참으로 다사다난 했던 2009년이 지나고
2010년이 반나절이 남았구나.
기계공학정보센터(메트릭)에서 일하면서 제주도도 2번 가보고
자전거도 사고, 프린터도 사고, 노트북 액정 2번 깨먹고, 카메라 렌즈 깨먹고
2009년 2학기 성적도 눈물로 바라 보아야만 했다.
참으로 다사다난 했던 2009년이 가고 있다.
방황의 시기였고, 미래를 내다보는 시기였다.
이렇게 많이 고민하고, 우울하고 슬펏던 시기는 없었던 듯 싶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바닥을 통해 나를 보았고 다시 한번 희망을 보았다.
눈물젖은 빵을 안먹어 봤던 사람은 현재 나의 상황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알지 못한다.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실천을 통해 이루어야만 생각이 완성되는 것이다.
그리고 걱정은 하지말자. 걱정은 또다른 걱정만을 낳을 뿐이다.
걱정할 시간도 없고, 할 필요도 없다.
한해가 저물어 가는 시점에 배운것도 느낀것도 많다.
풍요속의 빈곤을 추억하며 2010년을 설계하자.
++
나는 천재호랑이입니다.
2010년 경인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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